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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26일 오후7시부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야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북구 연제동에 위치한 진요양병원 지하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명피해 40명(사망 5명, 중상 20명, 경상 15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이뤄져야할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처 및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야간불시 통제단을 가동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재난 현장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가상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운영, 재난상황 브리핑 및 복구·수습 순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의 거동 불편자를 수용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재난대응에 취약한 야간화재의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재난대응방안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출동대를 총괄하는 통제단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 한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각자 맡은 임무를 숙지하여 실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