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봄철 미세먼지 대비 자동차배출가스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9년04월09일 2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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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월 22일과 4월 5일 2차례에 걸쳐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봄철 미세먼지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계양IC 일산방향 진입로에서 자동차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 2대와 강제정차식 측정장비를 통해 총 2,200여 대를 점검하였으며, 그중 원격측정 차량의 기준치 초과여부 분석을 제외한 매연 과다발산 의심차량 12대 중 기준치 초과 차량 3대를 적발하여 개선명령 통보하였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배출가스 점검을 지속 추진할 것이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량 배출가스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점검일에는 환경부에서 배출가스 합동점검 현장을 방문 점검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우리 구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점검의 어려움과 측정장비 운영에 필요한 재정지원(인건비, 유지관리비 등)을 요청하는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 배출가스 점검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개선된 배출가스점검 장비의 지자체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 배출가스 담당자의 애로사항 또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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