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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11일 오전 운암시장 일대 주요 정체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장상인과 대학생이 소방차량에 동승하여 소방차 양보운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결정짓는 주요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 구간은 본서~북부경찰서~용봉지구~운암시장~광주체육고등학교~본서로 이어지는 왕복 8km 구간 긴급출동 훈련과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살펴보면 교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 , 편도 2차선이상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에서는 1,3차선으로 양보해야 한다.
 

이장신 방호구조담당은 “매월 1회이상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란 인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