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제29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명의 자랑스러운 구민을 선정했다.
동구는 매년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효행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추천서가 접수된 총 18명의 대상자 중 7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부문별 수상자로 효행부문 이인옥(59세, 여), 사회봉사부문 김선이(61세, 여), 최현모(57세) , 문화체육부문 김문산(67세) , 교육공로부문 김재형(50세), 대민봉사부문 박홍규(57세) , 산업증진부문 은희송(54세)씨가 선정됐다.
구민상 수상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행부문에는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관리자로 관내 36개 경로당에서 경로당 도우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봉사단체에서 거동불편 어르신의 동행활동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이인옥씨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봉사부문에는 송현1․2동 통장으로서 구청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선이씨와, 금창동 다문화가족후원회장으로서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봉사, 노후전기 설비 수리 봉사 등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한 최현모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에는 동구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체육교실 지원 및 동호인 체육대회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문산씨가 선정됐다.
교육공로부문에는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행복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는 등 동구교육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한 서림초등학교 교감 김재형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민봉사부문에는 동구예비군 기동대장으로서, 동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월 1회 야간방범순찰활동 실시할 뿐만 아니라, 동구 여성예비군소대 활성화 및 안보견학을 통한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해 대민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박홍규씨가 선정됐다.
산업증진부문에는 (주)인천측기 대표이사로서 꾸준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은희송씨가 그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구는 오는 5월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