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전국 각지 돌며 절도 행각 벌인 청소년 4명 검거

입력 2019년05월09일 16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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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5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 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청소년 A군 등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가평, 구미, 청주에 거주하던 가출 청소년들로서 SNS(페이스북)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된 후 청주에서 집결하여 유흥비, 모텔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청주 뿐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을 다니며 유흥비 마련을 위해 상습적으로 빈 상가나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왔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들 중 A군(19세)과 B군(17세)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A군에 대하여만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B군은 나이가 어리고 주거지가 비교적 일정하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지난 6일 석방 된 B군은 7일  새벽 또 다시 차량털이 범행을 했지만 청주 흥덕구 소재 모텔에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B군을 다시 긴급체포 하였으며, 결국 구속영장이 지난8일 발부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에 의한 차량털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차량 시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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