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기술센터, 단호박 가공 농가 win-win 추진

입력 2019년05월13일 12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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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덕적면 호박회관에서 북도면 단호박 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단호박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가공기술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덕적면은 관내 처음으로 단호박을 이용한 가공기술로 6차사업화를 잘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관내 북도면 단호박 연구회 회원들에게 전수했다.
 

단호박은 저장이 어려워 판매기간이 짧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판매기간도 늘리고, 부가가치도 높이는 방안으로 2017년부터 양갱, 찐빵, 머핀, 마들렌, 식혜, 막걸리 등 단호박을 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중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회원은 “성공사례를 도입하기 위해 매년 타 지역을 찾았었는데 이번에는 관내에 있는 덕적면의 호박회관에서 단호박을 이용한 가공·판매는 물론 운영실정을 배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회원은 “옹진군에 단호박을 처음 도입한 북도면에서 재배기술 정보를 공유해주고, 덕적면에서는 부가가치 증대를 높이기 위한 가공 성공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앞으로 청정 옹진농산물 판매 향상에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통해서 단호박이 생산·가공·유통·체험·소비를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 이끌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역대표 특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북도·영흥·덕적 3개면, 58명의 단호박 연구회 회원들이 8.5ha에서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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