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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지난  21일 전․평시 발생 가능한 핵심기반의 마비, 테러․재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실제 훈련을 원창동 소재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에서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국가 주요시설인 인천화력본부에 테러범들이 진입하여 발전시설 일부를 폭파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으로, 폭발물로 인한 2차 화재로 발생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훈련으로, 1단계는 자위소방대의 구와 인천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및 비상대피 등 초기대응 훈련이며, 2단계는 인질 구출 및 테러진압을 위한 군과 경찰의 합동 훈련으로, 인근 석남지구대와 서부경찰서 112타격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통제 및 경계, 관할 군부대인 507여단 1대대의 도주로 차단 및 외곽지역 경계훈련, 테러범 진압을 위한 인천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의 헬기 패스트로프를 이용한 공중 테러진압과 다목적차량을 이용한 지상 테러진압이 입체적으로 진행 되었으며, 최고의 폭발물 탐지능력을 자랑하는 폭발물 탐지견과 EOD 대원들의 폭발물 처리장면 등이 실제 폭발물 해체 및 처리로 현실감 있게 진행되었다.

3단계는 테러범의 폭발물로 인한 화재 확산 진압 및 인명구조 작전으로 119 안전센터의 초순간 진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및 서부소방서의 광역1호 발령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이 진입하여 응급 의료소 설치, 소방헬기 및 굴절사다리차,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및 후송 연습이 실시되었으며, 고성능화학차와 소방차들의 집중방수로 화재진압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시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이상섭 서구의회의장, 중부발전(주)인천화력본부 유성종 본부장, 황순일 서부경찰서장, 이철호 서부소방서장 및 유오선 507여단 1대대장 등 유관기관장 들과 김영옥, 문순석, 문현주, 문천환, 박형렬, 홍순목 서구의회 의원 등 많은 인원들이 참관하였다

  이번 훈련은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서구청장은  강평을 통하여,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준비된 비상대비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평소에 노력을 정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