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한-노르웨이 간 조선, 해양 및 연관 산업 분야 협력 추진

입력 2019년06월13일 1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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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하여 한-노르웨이 양국간 조선·해양 및 연관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12일  양국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이재훈)와 DNV GL(CEO Remi Eriksen)은 양국 장·차관 임석하에 오슬로 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국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인증 지원 및 인증 전문인력양성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세부 협력분야로 친환경 선박, 신재생에너지 등의 기술자문 서비스, 중소벤처기업 제품 국제인증 지원, 안전·위기관리 기술전수 및 국제인증자격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 중소기업 간 조선·해양, 관련 분야 기술협력 활성화 및 양국 교역·투자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노르웨이 외교부 마리안느 하겐 차관은 노르웨이에 방문한 한국의 스타트업, 중소기업 및 관계자들의 방문에 환영하며, 노르웨이의 기술혁신 정책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더욱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양국 간의 다양한 기술협력 및 교류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향후 해외진출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동반자 역할을 확실히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은 “노르웨이는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친환경 경제 선도국으로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 계기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그런 의미에서 DNV GL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수소선박 등 다양한 혁신기술 전수, 우리 기업 제품 국제인증 지원 등 본격적인 양국 협력체계 구축의 시발점이자 발판” 이라며, “양측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기간의 시장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조선·자동차 업종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미래혁신성장을 이끄는 데 총력을 다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13일 우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르웨이의 조선·해양, 관련 산업 분야 혁신사례 공유를 위해 '한-노르웨이 Eco-Innovation Seminar'가 개최되었다.
 

본 세미나는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DNV GL 공동 주관하에 “노르웨이의 조선·해양 부문 친환경 기술혁신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지원사업' 지원기업 4개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 8개사가 참석하였다.
 

이날, DNV GL은 노르웨이 조선·해양 분야의 친환경 기술, 타 업종으로의 사업전환, 4차 산업 기반 융합기술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우리 기업과 소통하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본 세미나를 통해 노르웨이의 친환경 혁신기술 사례를 습득하고, 이를 기존 기술에 적용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향후 기술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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