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배달전문 음식점 일제점검 완료

입력 2019년06월18일 15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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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록 음식점 44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136개소가 적극적으로 위생 상태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app) 보급에 따라 배달 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배달 전문음식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무신고 영업행위,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 영업자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냉동‧냉장 보관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구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지도·점검을 탈피해 영업주 스스로 위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용해 1차 점검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업소에는 경고장을 발부해 영업주가 일정기간 내에 위반사항을 개선하고 사진을 제출토록 했다. 
 

그 결과 위반업소 143개소 중 136개소(개선율 95%)가 환풍기, 조리대, 조리기구 등 청소, 냉장고 정리정돈과 냉동실 성에 제거, 폐기물 용기 뚜껑 비치 , 위생모 착용 등 적극적으로 위반사항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배달전문 음식점은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아 비위생 등 소비자의 불안요소로 지적받아왔다.”며, “이번 선제적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불만요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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