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국가대표 유튜버’선발한다

입력 2019년06월20일 12시15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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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30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나도 유튜버'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에서 '국대티비‘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선수촌 내 생활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도 유튜버’ 공모전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일상에 대한 소개, 종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 선수촌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담아 해시태그 #대한체육회TV #나도유튜버로 선수나 지도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유튜버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힘든 훈련 과정과 대회에 나서는 각오, 선수들의 하루가 담긴 '진천다큐 1일', 방에 설치된 거울을 보며 가족과 동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진실의 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공개되면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스타 선수들을 조기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를 1년여 앞두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식당과 숙소, 웨이트 트레이닝장, 인권 상담실 등 선수촌 시설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영상 역시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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