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나서

입력 2019년07월09일 1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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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나섰다.
 

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영종국제도시 3개의 해수욕장에 생명존중 표지판을 5개(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선녀바위 해수욕장)를 설치했다.
 

표지판에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 곁엔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와 상담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삶이 힘겹고 위로가 필요할 때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표지판에 적힌 상담전화번호에 연락을 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표지판은 각 해수욕장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관련기관이 지자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한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는 지자체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문제 상황에 대하여 정확히 전달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희망의 전화(129)에 연락하면 되고, 자살예방 및 게이트 키퍼 교육 관련 문의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760-6090)로 하면 된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혼자 가지고 있는 문제들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명존중 표지판을 통해 상담을 받고 도움을 받으며 나아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표지판을 통하여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고 먼저 도움을 주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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