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쌍두 도마뱀’ 발견

입력 2013년08월23일 19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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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세계이슈] 지난 20일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 샤오창현 정부사무소에서 벽을 타고 있는 이상하게 생긴 도마뱀이 발견됐다.

이른 아침 청소중인 직원에 의해 발견된 이 도마뱀은 첫눈에는 평범한 모습으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꼬리가 없이 양쪽에 머리가 있는 것이 특징. 한마디로 어디가 머리이고 꼬리인지 알수 없는 두마리가 붙어있는 형태다.

과거에도 쌍두의 기형동물이 종종 발견된 바 있으나 이같은 형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이 도마뱀을 발견한 직원은 “각각 눈과 입이 잘 갖춰져 있는 6cm 크기의 쌍두 도마뱀으로 한쪽 머리는 작다.” 면서 “손으로 만지면 각기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해 마치 줄다리기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지 야생동물 전문가는 “이같은 모양의 도마뱀은 자연에서 극히 발견하기 어렵다.” 면서 “기형의 형태로 살아남은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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