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종이신문 구독 전면 중단 선언

입력 2019년08월03일 11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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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으로 온라인에서 기사를 보는 것이 보편화 '자원낭비 방지와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

[연합시민의소리]3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자원낭비 방지와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등에 이달부터 중앙일간지와 지역일간지, 환경전문지 등 종이신문 153부 구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공기업이 전체 종이신문 구독을 중단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국신문협회는 공공기관이 종이신문 구독을 전면 중단한 사례를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매립지공사는 스마트폰 등으로 온라인에서 기사를 보는 것이 보편화 하면서  종이신문 활용도가 낮아져 구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구독하던 신문 153부는 매립지공사 직원 2인당 1부꼴로 과다했으며 구독 중단에 따라 연간 2천3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역할을 하는 매립지공사가 신문 수만부가 읽히지 않은 채 매년 버려지는 것을 더는 방치할 수 없었다고 강조하고 종이신문 구독을 중단하지만 전자스크랩을 이용한 온라인 구독 방식으로 신문 기사 모니터링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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