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섬의 변신' 성공 신화

입력 2019년08월04일 11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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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 읍.면별 특색 있는 테마공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과 '1도 1뮤지움' 건립에 화제....'

신안군 홈페이지 펌
[연합시민의소리]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30%) 1천4개 섬(일명 '천사섬')으로 구성, 오는 8일 섬의 날을 앞두고 섬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 섬마을이 무한변신 중이다.


신안군은 섬마을 곳곳에 박물관, 미술관이 들어서는가 하면 마을별 특색을 살린 테마공원이 속속 조성, 꽃과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 9개 뮤지움과 추진 중인 12개소의 뮤지움이 완성되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21개소의 뮤지움을 보유하게 돼 이름에 걸맞은 섬 지방자치단체로  박우량 신안군수는 읍.면별 특색 있는 테마공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과 '1도 1뮤지움' 건립에 화제를 모으고있다.  

사계절 꽃이 피는 곳으로 조성된 섬에서는 아기자기한 축제가 열려 지역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섬 1마을 1마을숲 조성, 14개 읍.면에 343개의 마을 숲 조성을 추진하고 마을 숲 선포식을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곳을 선포했고 1004섬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을 위해 섬마다 특성에 맞는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를 선정했다.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중 꽃 축제를 개최하고 지도 라일락, 임자 튤립, 도초 수국, 비금 해당화, 하의 무궁화, 신의 먼나무, 자은 자귀나무, 압해 애기동백, 안좌 매화, 작은섬 지도·선도 수선화, 증도·병풍도 맨드라미를 심었다.


작은섬 지도·선도에서 열린 '제1회 수선화축제'는 사계절 꽃피는 섬 정책을 강력 추진 중인 박우량 군수의 첫 결실이다.


연중 관광객이 전혀 없던 작은 섬이 10일 축제 기간 1만2천여명이 다녀갔고 임자도에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리는 튤립축제는 올해도 5만명 가까이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개최한 도초 섬 수국축제는 10ha의 수국공원에서 12만본 200만송이 수국이 활짝 피었고 수국과 함께 애기동백 등 2천100주 등 다양한 수목이 관람객 눈을 즐겁게하는 축제로 2만여명이 다녀갔다. 
 

박 군수의 섬마다 특색 있는 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열기도 하지만 1도 1뮤지움 조성한 박 군수는 1도 1뮤지움을 관광 연계 상품으로도 개발했다.


도시인들만 누리고 있는 문화 향유권을 섬 주민들도 누려야 할 기본 권리로 보고 민선 4기 때부터 추진하고 있다.


압해 저녁노을미술관과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임자 조희룡 기념관, 비금 이세돌 바둑기념관, 흑산 박득순 미술관·철새박물관, 하의 지붕 없는 천사상 야외미술관, 안좌 화석광물박물관, 암태 에로스서각박물관 등 9개소는 완료했다.
 

이 중 암태 에로스서각박물관은 천사대교 개통(4월 4일) 이후 40만명이 다녀가는 신안의 중부권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섬마다 왜 뮤지움이 필요한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추진 중인 뮤지움은 12개소다. 자은 수석전시관과 세계 조개고등박물관은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안좌 김환기 자연그대로 미술관, 자은 박은선 월드뮤지움, 하의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등을 추진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일 "섬으로만 이뤄진 군으로 타 지자체보다 모든 면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섬마다 고유 특색 있는 장점을 살리면 어느 지자체보다도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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