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스포츠연맹, 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 인라인스케이팅교실 개최

입력 2019년08월06일 18시23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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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19 행복나눔 인라인스케이팅교실을 전국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9 행복나눔 인라인스케이팅교실 사업은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며, 이를 통하여 국민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높이고, 사회 적응력 배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여 추진된다. 아울러 2019 행복나눔 인라인스케이팅교실에 참여하는 14개 기관에는 교실 운영에 필요한 인라인스케이팅 용품 및 물품, 지도자와 강습 프로그램 전체가 무료로 지원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11년부터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9년 연속 이 사업수행자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교실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132개 기관, 총 2,891명의 아동청소년이 인라인스케이팅 스포츠 활동을 누리게 된다.

서울 물댄동산난곡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을 담당하는 함은정 지도자는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맞아 준 친구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지만 여행보다 더 즐겁고, 더 신나는 시간으로 행복을 함께 나누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댄동산난곡지역아동센터 이경아 센터장은 ”아침마다 지각이나 결석생 없이 복장 갖춰 입고, 즐겁게 들어오는 아이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고 좋아하는 것을 질서 있고 집중력 있게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체육을 통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더욱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019 행복나눔 인라인스케이팅교실"에 참여한 약 27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며 체력 증진, 바른 인성함양 등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사업은 충북에서 지난 6월 시작하여 9월 광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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