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화재 시 “피난”이 우선

입력 2019년08월07일 15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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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피난을 우선해 先대피, 後신고로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7일 전했다.

 

국가화재 통계에 의하면 최근 화재발생 건수는 감소추세이나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추세이며, 지난 2018년 기준 전국 화재 건수는 전년도 대비 4.2%(1841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7.9%(394명) 증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은 화재에도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건물이 전소되는 큰 화재였지만 인명 피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인명 피해가 없는 큰 화재는 공통된 특징으로 사람들이 신속하게 먼저 대피했고, 이는 평상시 반복한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대피 요령이 몸에 배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문을 닫고(화재 연기 확산 방지) 둘째, 건물 밖으로 피난(현관 밖으로, 창문 넘어 계단으로) 셋째, 119로 신고해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소방훈련,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난 우선’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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