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 , "통합의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입력 2013년08월26일 15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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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입국 예정

[여성종합뉴스/ 민일녀기자]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26일 "우리 사회와 정치가 분열로 치닫고 있다"면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통합의 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형수상을 마치고 다시 독일로 출국한 손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치 및 야권의 상황에 대해 "다양성과 다원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그 바탕은 '통합'과 '공동체정신'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같이 간다는 것에 대한 신뢰, 국가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현재 여야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등 국정원 개혁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독자세력화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주도권 경쟁을 벌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현상'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반영한 것인 만큼 이에 부응해 새로운 정치의 내용을 채우고 좋은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월 독일로 출국, 독일 사민당의 싱크탱크인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의 후원으로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복지, 노동, 통일, 환경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지난 대선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정치권에서는 '손학규-안철수 연대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나  10월 재·보선 출마여부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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