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이 창립2주년을 맞이한다.
2011년 8월29일 출범식 이후 23개 회원병원과 함께 인천지역에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프라 개선, 복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의료관광 설명회, 홈페이지 6개국 언어 개설 등 체계적인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기 전 2010년에는 2.898명에 불과한 해외의료관광객이 2011년 재단 출범 후 4,004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6,371명으로 병원진료와 관광으로 쓰고 간 경제적 효과 금액은 120억원, 올해 목표는 8,000명이며, 2020년에 1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이자 연간 4,0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1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항이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한 JCI 국제인증기관 1곳, 보건복지부 인증기관이 12곳,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7곳, 국내외적으로 정부나 국제단체에서 인증한 20곳의 의료기관이 있고, 의료사고 발생 시 분쟁에 대처할 수 있는 배상책임보험 추진을 검토 중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출신자 15명을 선발해 외국어, 의료관광, 의료법 등 실무 교육을 수료시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인천의료기관에 배치하였다.
특히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등 전략시장에 마케팅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베트남, 일본, 미주지역에 해외의료관광 설명회 개최하였고, 팸 투어를 통한 외국 언론사 및 에이전트 초청행사, 베트남 시장에 최초의 홈쇼핑 상품, 인천공항 환승객 대상 상품, 청소년(孝) 검진상품, 스켈링 상품,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 상품 등 다양한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고 인천의료관광 국가 경쟁력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지원, 인천의료기관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G2G 차원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을 설립,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의료관광체험관, 러시아 중국 우즈백등 해외 보건당국과 교류협력 및 의료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천진 등 인천시와 우호자매를 맺은 외국시장과 의료분야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며, 캄보디아, 몽골 등을 신규시장으로 선점하고 공동 거점 설립을 통해 각 지역에 인천의료 홍보 및 환자유치 활성화 추진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을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 지역이 검진이나 모발이식, 휴양 등 중증도가 떨어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인천시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의 의료기술 향상 및 중증질환 유치확대를 위한 ICC(인천 심뇌혈관 클러스터) 사업등 중증에 포인트를 두고 시행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고, 국가가 진행하고 있는 메디컬 코리아의 철학이 중증환자 유치와 첨단의료기술을 이용해 국가 품격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철학과 가장 맞는 것이 바로 인천의 ICC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천의료관광재단에서는 인천광역시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접근성과 국내최고의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MICE 산업을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고객을 대상으로 One-hour Medical Service System을 구상하고, 외국어 및 서비스 관련 인재육성과 에이전트 발굴, 의료기관 교육 등 우리 정부가 미래의 신 성장 동력으로 지정한 송도 국제도시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육성하여 동북아지역의 최고의 의료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국내·외 유관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천의 의료관광을 더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