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수돗물 사태' 수질이 좋아질 때까지 상수도관 청소

입력 2019년08월29일 19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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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돗물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

[여성종합뉴스] 경북 포항시가 29일 수돗물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수돗물 사태' 해결을 위해 수질이 좋아질 때까지 상수도관을 청소하기로 했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6일부터 수돗물 민원이 가장 많은 남구 오천읍 일대 상수도관을 청소하고 상수도관세척은 압력을 올린 물을 틀어 밖으로 빼냄으로써 관 속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시는 오천읍에서 수돗물 민원이 많았던 아파트 단지의 저수조를 2차 청소 결과 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으로 꼽히는 검은색 망간 가루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줄었다고 밝혔다.


시는 오천읍뿐만 아니라 29일부터 유강정수장 수계에 있는 대잠동, 상도동, 대도동의 상수도관을 청소하고 상수도관로와 연결된 약 20곳의 소화전을 열어 밖으로 물을 빼내는 방식으로 시는 수질이 좋아질 때까지 당분간 상수도관로 세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민원지역 수돗물 111건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공인수질검사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책반을 구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도관 필터 변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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