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소규모 숙박업소 50개소 일제조사

입력 2019년08월29일 21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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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최근 전주 여인숙 화재로 사망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연면적 400㎡미만인 숙박업소 50개소에 대해 내달 17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소규모 숙박시설 대부분이 오래된 건축물이 많고 장기투숙자들이 주로 거주하면서 실내 취사와 흡연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화재취약 요인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주요 확인사항은 소방차량 진입여부 등 화재취약요인 조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현황 및 방염처리여부 확인,  관계자 화재안전교육 등 이며, 이번 조사내용을 토대로 향후 예방 및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의 여관·여인숙에서 모두 317건의 화재로 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광주에서만 41건의 화재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소규모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싶다”며 “추석 연휴 전 소규모 숙박시설을 꼼꼼히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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