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 이벤트 남·여대표팀 동반 3위 입상

입력 2019년08월30일 18시07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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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대한민국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레구 이벤트(3인제)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레구 이벤트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세트스코어 0:2(18-21, 14-21)로 패배하며 3위를 차지했다.
 
임안수, 임태균, 홍승현(이상 고양시청), 신승태(경남체육회), 이우진(서울시체육회)이 출전한 우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고군분투 하였으나 인도네시아의 기세를 꺾지 못하였다. 1세트 중반 15대15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막판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서비스에 무너져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도 초반에는 비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임태균(고양시청)과 임안수(고양시청)의 연속된 공격을 인도네시아가 안정적으로 수비하여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경기가 어렵게 진행되었다.

결국 인도네시아에게 패배한 우리 남자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한 채 3위의 성적에 머물렀다.
 

남자 대표팀을 이끄는 김형산 단장은 “우리는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보다는 인도네시아의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포인트가 터져야할 순간에 인도네시아의 수비가 성공해서 경기가 다소 어렵게 진행되었다. 우리 선수들이 동메달 획득한 것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여자 대표팀도 같은 날, 오후 5시(현지시간)에 열린 여자 레구이벤트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에게 0:2(19-21,13-2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리 대표팀은 작년 결승전에서 베트남에게 승리하며 레구 이벤트 2연패를 차지하였었다.

그러나 다시 만난 베트남은 작년 보다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특히 서비스를 넣는 테콩의 서비스가 매우 날카로워 경기 내내 우리 선수들이 고전하였다.

레구 이벤트 3연패에 도전하던 우리 대표팀은 결국 베트남의 산을 넘지 못하고 3연패에는 실패하였지만 동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
 

박문건 단장은 “작년과 다르게 젊은 선수들이 많이 경기에 참여하였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는 패배하였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결승 진출에 실패 하였다고 우리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았으면 한다. 일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라 생각한다.” 며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이로서, 8월 30일까지 우리대표팀은 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더블이벤트 준우승, 레구이벤트 3위, 여자 더블이벤트 3위, 레구이벤트 3위의 성적을 달성하였다. 마지막 남은 팀 이벤트(단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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