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산업계 대표기업 27개사, 중소기업과 친환경상생 강화

입력 2013년08월27일 11시2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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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으로 녹색제품 구매 확산

[여성종합뉴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녹색제품의 생산ㆍ유통ㆍ구매촉진 활성화에 동참하는 27개 기업과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협약기간 3년이 종료된 26개사와 신규 1개사가 참여해 진행, 산업계 친환경구매 자발적 협약은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 2012년까지 150개사가 동참해왔으며  협약식에는 신규 협약사인 삼성정밀화학과 재협약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GS칼텍스, 한솔제지 등 대기업이 참여해 녹색제품과 친환경원ㆍ부자재의 사용을 확대할 것을 결의한다.

그간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전체 참여기업의 정부공인 녹색제품인 환경표지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인증제품 구매는 2006년 1,682억 원에서 2011년 4,218억 원으로 2.5배나 증가했다.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간 총 3,838억 원에 달하는 녹색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1,000여개의 중소 녹색제품 생산기업들이 대기업 납품 기회를 얻는 등 친환경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재협약에 참여한 한 기업의 구매팀장은 “녹색제품이 비싸다는 인식과 달리 ‘에코 서플라이체인’을 기반으로 구매를 추진한 결과, 비용 절감효과와 청정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자발적 협약 참여배경을 밝혔다.

 협약기업들은 앞으로 협약 내용에 따라 자체 친환경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하고 친환경구매 시스템 도입, 녹색제품 교육ㆍ홍보 등 친환경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될 ‘2013 대한민국 친 환경대전’ 기간 중 협약기업과 100여개 중소기업이 ‘대ㆍ중소 친환경구매 상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범국민 친환경소비 확산, 녹색제품 생산ㆍ유통 활성화, 공공기관 의무구매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15년까지 녹색제품 시장규모 40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이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친환경구매 장애요소를 해결하고, 친환경소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의 친환경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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