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 소규모 숙박업소 긴급 안전점검

입력 2019년09월03일 21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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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지난달 19일 발생한 전주시 여인숙 화재와 관련해 여관과 여인숙 등의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의하면 5년간(2014~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여관ㆍ여인숙 화재는 총 317건(사망 26명, 부상 72명)이다. 이중 광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1건의 화재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 20곳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데이터는 화재 취약요인 제거를 위한 대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장기투숙 객실 개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실태, 피난에 장애가 되는 방범창 설치 현황, 커튼 방염처리 여부, 소방차량 진입 가부 등이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장기투숙객이 실내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하거나 도난방지를 위해 숙박시설 1층 창문에 방범창 설치로 피난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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