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추진

입력 2019년09월03일 21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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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하는 특별추진계획을 올해 11월 29일 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에게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리더로 양성, 주민참여를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은 부평관내 16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소화기, 소화전, 연결송수관,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소화시설 등), 대피시설 활용법(경량구조 경계벽, 대피공간 및 하향식 피난구 등), 사전대비 교육(세대별 대피안전성 확보 방안 및 대피경로, 완강기 등)으로 이루어지며,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우선 교육과 함께 이루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다수 가구가 거주하는 고층건물로 화재 초기에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며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통한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내 화재안전리더가 주도하는 초기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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