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7일 영업 시작'일반캐빈 대인 2만2천원(소인 1만6천원), 크리스탈 2만7천원(소인 2만1천원)'

입력 2019년09월04일 17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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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간격 961m로 케이블카 지주 세계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 간격으로 시공.....

[연합시민의소리] '서남해안 관광거점' 목포의 자랑거리가 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900여억원 투입. 7일 영업 시작에 앞서 6일 오후 2시 개통식을 연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인 3.23km로 북항 스테이션을 출발해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정차한 후 바다 건너 고하도 스테이션까지 왕복 운행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크리스탈 15대, 일반캐빈 40대)의 캐빈이 운행되어 시간당 1천200명을 수송할 수 있고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캐빈이 대인 2만2천원(소인 1만6천원)이며, 크리스탈 2만7천원(소인 2만1천원), 편도는 일반캐빈 1만8천원(소인 1만2천원) 크리스탈 2만1천원(소인 1만5천원)이다.


운영 시간은 하계(3∼10월)는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동계(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주간격 961m로 케이블카 지주 세계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 간격으로 시공됐고 케이블카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뷰(경관)에서 타지역 케이블카가 따라올 수 없는 아름다운 다도해 비경과 유달산 기암괴석, 근대문화 유산의 구도심 그리고 멀리 영산강과 남악신도시까지를 조망할 수 있다.
 

프랑스 포마사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뷰'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은 목포 KTX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는 유달산 정상까지 목재 계단을 설치해 20분이면 누구나가 쉽게 올라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기까지 우리나라 케이블카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기술자 크리스털 샤펠로 등 6명이 두 달 간 상주하며 직접 시공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국내 최고 기술진도 최종 점검에 참여해 100%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3개 승강장에는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와 레스토랑 그리고 기념품점과 남도특산물판매장이 있다.


고하도 스테이션에는 케이블카의 역사와 시공 그리고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안전홍보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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