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9년09월17일 14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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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김권철)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추억극장 미림에서 ‘치매극복! 함께여서 행복한 동구’를 주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21)’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로, 구는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20일에는 식전행사로 팝페라 공연과 행사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치매인식개선 영화인 <엄마의 공책>을 총 3회에 걸쳐 상영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상영,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영화관 로비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파트너 모집,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홍보 등 치매인식개선활동과 유튜버 ‘ReBorn’의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포토존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권철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이라며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및 치매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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