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카데미 인천교육 발전 포럼

입력 2013년08월28일 17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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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회복운동’ 절실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사)인천아카데미 인천교육포럼(대표 안경수)은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회의장에서 200여명의 교육관련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열고 인천교육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및 국민행복교육포럼 공동대표는 ‘미래사회변화와 한국 초중등교육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칭찬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 학교의 실체를 보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사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수준이 OECD 회원국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학생의 약 85%이상이 과외를 받고 있다는 점과 일선 교육현장에 집단 괴롭힘과 학생폭력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의 학교현장에서는 여전히 단편적인 문제풀이 위주의 인지적 능력 중심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자기조절 능력등을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능력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 연구위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방법이 개선돼야 하고 자율과 전문성에 입각해 지도하는 교사들의 사고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교과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시스템을 탈피해 21세기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인성 그리고 핵심가치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토론에서는 현재 인천지역에서 가장 열등적이며 시급한 부분은 교육분야라고 지적했으며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인천교육의 근본원인을 바로 잡을수 있는 ‘인천교육회복운동’ 을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에 필요한 과학적이론과 정책을 발굴하고 특화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인재들이 찾아오는 인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데 공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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