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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수봉도서관(관장 심민석)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5개 관종 15,22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도서관경영 ,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5개 평가영역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올해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1,006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해 23개관이 수상했다.
 

수봉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 창작콘텐츠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독서동아리 회원 및 재능기부자와 함께 촉각도서와 음성/영상콘텐츠 등의 창작콘텐츠를 제작하여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독서프로그램「하나부터 열까지 내 책 만들기」를 운영하여 가정 내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글을 쓰고 책을 직접 만들며 성취감을 심어주고 재능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必수봉 프로젝트-청소년 콘텐츠 제작자'를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 현상을 주체적 시선으로 사유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비평적 주관을 확립하고, 미디어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주체적 문화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도서관서비스 영역 혁신 사례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봉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인 3천여 명이 모이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의 시상을 통해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우수 도서관 인증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수봉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에게 보람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수봉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정보·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