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 사랑방 쉼터 1기 졸업식 개최

입력 2019년10월12일 10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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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과 가족 등이 함께한 치매환자 사랑방 쉼터의 1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는 경증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음악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하고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쉼터 이용기간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장기 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미신청자인 경증치매환자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개근한 졸업생은 “이 나이에 공부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벅참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 조기 발견하여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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