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비축미곡 및 태풍피해 벼 농가 희망량 전량 매입 추진

입력 2019년10월24일 13시0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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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6,485톤)과 태풍 피해 벼(4,260톤)를 “10월 25일 옹진군 백령농협 산물벼 매입” 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公共備蓄米穀) 매입은 미곡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천재지변 따위의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가 민간(농가)으로부터 시장가격으로 매입하여 비축하는 제도로 건조 벼(포장 단량 40kg, 또는 톤백 800kg)와 산물 벼(톤백 800kg) 상태로 매입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2018년산 벼 6,451톤을 매입하여 정부양곡보관창고(부신산업, 부신물류)에 보관․관리하며 쌀로 가공하여 군수용, 관수용, 복지용, 무료급식단체용, 가공용 등으로 판매․공급하고 있다.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 25일까지 생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수매 직후 즉시 농가에 지급하여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태풍 “링링”, “타파”, “미탁”으로 인한 피해와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등에 따라 피해 벼가 다수 발생되어 태풍으로 입은 벼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 품질의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 벼 전량(4,260톤)을 11월 30일까지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작년부터 도입된 “친환경 벼 매입”과 “매입품종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하고, 산물 벼 매입확대 등을 통해 출하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예년과 달리 2019년에는 태풍 ‘링링’ ‘타파’ ‘미탁’ 등에 의해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가 발생하여 농가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드리기 위해 희망하는 전량에 대하여 정부가 매입하기로 결정한 만큼 벼 피해농가에서는 11월 31일 까지 태풍 피해 벼를 정부에서 매입하여 관리 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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