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적극행정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입력 2019년10월29일 21시5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올해 “찾아가는 병역판정검사”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적극행정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만 19세의 남자는 누구나 병무청을 방문하여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거동불편 등으로 병무청 방문이 어려운 병역의무자를 위해  직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해주고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제도가 “찾아가는 병역판정검사”다.
 

인천병무지청은 올해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역의무자 4명에 대하여 “찾아가는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여, 방문에 따른 고충을 해소시키고 민원편의를 증진시킨 바 있다. 
 

5월에는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박모군(19세)이 선천적인 중증 혈우병으로 진단받아 병무청 방문이 어렵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달되어 병역판정검사의사와 직원들이 직접 자택으로  방문, 신분확인 및 문진검사 등을 통해 질병상태 확인 후 병역면제 처리한 사례가 있다.
 

또한 최근 10월에는 체격도 좋고 건강하던 아들이 갑자기 근질환으로 진단받아 혼자서는 걷지도 못 하고 휠체어로만 이동 가능한 상황이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아버지의 사연을 접수하여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가 병역면제 판정했다.
 

아울러, 신체등급판정에만 머물렀던 과거 병역판정검사와는 달리 청년의 생애 첫 종합검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된 검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건강관리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 도입한 잠복결핵검사로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 없이 결핵발병 및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2018년도부터 추가 실시하는 백혈구감별검사를 포함한 총 26가지 병리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받는 건강검진 수준의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에서도 지난 해 기준 3만4천여 명의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검사결과 확인된 양성자는 치료 받고 입영할 수 있도록 입영일자를 적극적으로 연기해주고, 질병관리본부, 국방부와 협업하여 치료율 향상 및 추적관리 할 수 있도록 치료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이런 검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질병에 대한 원인파악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병역의무자에게 검사 현장에서 바로 병원의 건강검진 결과서와 유사한 총 30개 항목 55종의 건강정보가 수록된 개인별 맞춤식 ‘병역판정검사를 통한 건강검진결과서’를 발급하여  제공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