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도 예산안 규모 11조 2,592억원 편성

입력 2019년10월31일 21시3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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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임화순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3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균형발전” 4대 기본방향에 역점을 두었으며 예산안 규모는 11조 2,592억 원으로 2019년 본예산(10조 1,105억 원)보다 11.36% 증가한 규모이다. 
 

지방세는 지방소비세(15%→21%, 6%p) 인상에 따라 797억 원 증가하였고, 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은 적극적인 재정확보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 2019년 대비 1,480억 원과 5,174억 원이 증가했다.
 

시 본청 채무는 2020년도에 4,237억 원을 상환하고 지방채 3,765억 원을 발행(지역개발채권 1,265억 원 포함)하면 총 부채규모는 472억 원이 감소될 전망이며 채무비율도 0.5%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시장은 “2020년도 예산은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편성하였으며 특히, 물 관리 체계개선 등 도시 기본기능 증진과 사회안전망 보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예산 확정시 신속한 집행을 통하여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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