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성폭행한 50대 입건

입력 2013년08월30일 14시0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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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내연녀를 강간한 정모(53)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27일 전주시 덕진동 한 여관에서 A(48·여)씨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지난 2월14일 낮 12시경 전주시 중화산동 한 모텔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1년 전 A씨를 만나 내연관계로 발전했지만 A씨가 만나주지 않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자', '오고간 물건 정리하자'며 A씨를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또 A씨에게 "2025년까지 나체 사진을 가족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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