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성매매‧가정폭력 참여형 연극으로 예방 힘써

입력 2019년11월05일 19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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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5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하여 전문강사 교육 및 참여형 연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 양성평등진흥원의 전문강사 초청으로 진행한 제1차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서 전문강사의 제2차(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연극을 진행하였다.
 

이번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문명의 발전과 가정폭력의 함수관계라는 새로운 시각의 ‘가정폭력’ 이해와 ▴자본주의에서 '성'의 상품화가 갖는 사회적 모순에 대한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이 이러한 사회현실을 표현하는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극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평소 강사에 의한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공사 직원이 직접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폭력이 만연한 현실에 대해 더욱 체감하고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고충상담원 확대(2명→4명) ▴사이버 신고센터 구축‧운영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서 제작 ▴임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다짐서 징구 등을 통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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