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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일 2019학년도 2학기 ‘연세대와 함께하는 중학생 토요 멘토링 캠프’를 시작했다. 

이날 멘토링 캠프는 청라와 가좌권역에 위치한 7개 학교 120명의 중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11월 9일과 16일에는 2차, 3차 2학기 멘토링 캠프를 통해 서구 관내 9개 중학교 180명의 학생들이 멘토링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멘토링 캠프는 멘토-멘티 1:1 매칭을 기본으로 해, 대학교 투어를 비롯해 전공 및 진로 탐색, RC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멘토링 캠프에 참석한 중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도서관, 기숙사, 강의실과 학생 식당 등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며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 및 진로 탐색 시간 동안에는 멘토는 자신의 전공과 대학 생활 등을 멘티에게 소개하고, 이를 들은 멘티는 전공에 대해 질문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교 도서관이나 식당을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멘토링 캠프에 와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 다음에 또 이런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멘토링 캠프가 아이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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