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스리랑카 대통령 면담및 총리 회담개최

입력 2013년08월30일 14시2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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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문화한류, 경제한류 상륙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스리랑카 공식 방문 둘째 날인 30일 오전,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면담 및 한-스리랑카 총리회담을 잇따라 개최,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인프라 사업 진출 기반을 공고화했다.

 ‘라자팍사’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정 총리는 내전 종식 후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최근 경제성장률 : 8.0%(10)→8.3%(11)→6.4%(12) 을 이끌고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진출 기업 및 한인 사회에 대한 대통령의 지속적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스리랑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국가개발계획의 우선분야인 인프라 사업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보다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푸가스칸다 정유시설 확장 사업, △삼푸르 지역 석탄 화력 발전소 사업, △북부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으며, ‘라자팍사’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스리랑카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자야라트너'총리와 총리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 환경, 고용, 개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자야라트너' 총리는 그간 우리의 개발협력이 스리랑카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우리 정부가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과 KSP사업*으로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스리랑카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양국 총리는 스리랑카 내에서 한류가 확산되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간 문화․교육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정 총리의 스리랑카 방문은 77년 수교 이래 36년만의 우리 총리의 첫 공식 방문으로서, 우리기업의 스리랑카 내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고 환경․개발 등 양국 공동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의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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