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공원 화장실에 몰카 방지 안심스크린 시범 설치

입력 2019년11월05일 21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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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5일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근 구월근린공원 등 지역 내 12개 공원 여자화장실에 몰카 방지를 위한 안심스크린을 시범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의 하단부와 바닥의 10㎝ 가량의 틈을 막는 시설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몰카 촬영 예방 효과가 있는지 시범운영을 한 후, 여성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남동구 지역 전체 공원 화장실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한성구 남동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로 공원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법 촬영 범죄 사전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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