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등관리 역량 전국 ‘최우수’

입력 2019년11월06일 11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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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갈등관리 역량이 전국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 5일 세종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관리 역량과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지난 9월 전국 특·광역시를 비롯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협력·갈등관리 분야와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학계와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전국 지자체 사례들의 추진체계, 지자체 노력도, 갈등관리 기법 활용,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1차 서면심의를 통해 2개 분야에서 각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이 수여됐다.
 

부평구는 ‘부평형 공공갈등 관리체계 운영’을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공공갈등 관리라는 개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전진단을 통한 예방행정, 창의적 해결을 위한 공직자·전문가·주민의 대화와 참여 등 체계적인 갈등관리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례발표에 나선 강경하 갈등관리팀장은 효율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예방행정,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교육을 통한 지역 내 갈등관리역량의 저변 확대를 강조하며 부평형 공공갈등 관리체계의 성과를 소개했다.
 

구는 올해 갈등사전진단을 실시해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단계별 잠재된 갈등요소 사전 파악하고, 발생한 갈등에 대해 갈등영향 정도 및 해결 가능성을 분석해 적절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구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공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갈등관리를 꾸준하게 이어왔다”며 “지역의 각계 구성원들과 공감하는 정책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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