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9년11월27일 11시3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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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임화순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6일 오후에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인천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트라이보올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일의 주제인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은 인천시 9개 군구 정신건강증진기관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슬로건으로 군구에서 개최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이 슬로건은 인천시와 9개 군․구가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기념식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영상을 오프닝 영상으로 하여 정신건강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관과 소방관 등 개인 10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수여도 했다.

또한,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 라는 대형자석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도 개최하였는데 여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여 관리를 받아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사회에 첫발을 디디게 된 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신질환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지지로 곁을 지키시는 정신질환자의 가족 대표분, 그리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여러 기관의 대표님들과 인천시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퍼즐을 완성했다.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 ”라는 대형자석퍼즐 앞에서 인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모두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LED 촛불을 밝히며, 오늘 우리가 함께 켠 촛불이 하나 둘 모여 어둠을 밝히듯,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하나 둘 모여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2부 순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의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마음 쉼 콘서트」도 개최하여, 가수 용주와 김연지가 나와 열창을 하여 400여명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박수치고 기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이 건강한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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