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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시민 양성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학교를 20개교 지정하여 거점학교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본예산에 4억원을 편성하여 초등학교 및 중학교 20개교를 동아시아 시민학교로 신규 지정하여 2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지정되는 동아시아 시민학교는 2019년 인천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동아시아 시민교육 교육과정 개발 연구에서 제시한 인천형 동아시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다국어 교육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동아시아 국가 중점 국제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동아시아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만의 특색있는 동아시아 시민교육을 통해 인천과 대한민국 그리고 동아시아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가지고, 이 세상을 좀 더 정의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아시아 시민학교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사회를 이끌게 될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