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전문가 주도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입력 2019년12월11일 10시3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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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산업단지 내 영세기업 등 기술력이 미약한 사업장에 대하여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의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환경관리 기술력이 미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반은 민간전문가 6명과 담당공무원 6명이 4인/1조 3개반으로 구성되며 현장 경력 10년 이상의 환경기술 인력을 인천시 환경관리우수기업협의회와 인천도금협회 등에 민간전문가를 추천받아 현장 맞춤형 관리기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는 올해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 및 환경민원 발생사업장과 환경관리 영세기업 20개 기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과 훼손방치 등이다.
 

지원방법은 민간전문가가 영세기업을 현장 방문하여 환경시설 및 운영관리사항을 확인하고 기술진단을 통해 환경관리 문제점 및 원인분석을 도출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후에도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환경멘토링제 운영과 연계하여 영세기업과 환경관리 우수기업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지원 현장 방문 시 지원대상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발견할 때에는 환경관련법 적용을 배제할 계획이나, 고의적 또는 중대한 환경오염행위가 확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즉시 시정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조현오 시 대기보전과장은 “민간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영세기업에 대한 현장관리 노하우 기술 전수를 통해 환경관련법규 위반사항과 고질적 환경민원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맞춤형 기술지원은 기업 활동과정에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환경기술 습득, 공정개선 등 사업자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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