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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에 집중되어 있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폐기물의 효율적 관리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폐기물 불법처리 예방과 폐기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계량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폐기물관리법 개정(2019.11.26. 공포, 2020.5.27. 시행)으로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인수·인계 시 현장정보(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 입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배출자가 인계서 작성 시 전자코드(QR코드·바코드 등)를 함께 생성해 해당 인계서가 전자코드와 상시 연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처리업체에서는 전자코드로 자동인식 된 인계서 정보에 계량시설에서 계측된 계량값을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폐기물 입고 시 운반자 인계서(전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장비(RF리더기 등)를 설치한다.

서구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계량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해 클린 서구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폐기물 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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