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18개월간 화재안전특별조사 마무리

입력 2019년12월31일 14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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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31일 서장실에서 18개월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종료를 앞둔 조사반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계기로 대형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단위로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운영했다.
 

2018년 7월부터 소방, 건축, 전기, 시민조사 참여단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3개 조사반을 운영하여 18개월간 부평구에서 화재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3,574개소(1단계:1,533 / 2단계:2,041)를 조사했고, 과태료 9건, 입건 1건, 행정명령 10건, 자진개선 2,933건 등의 위법·불량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오원신 서장은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온 소방특별조사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화재 예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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