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제1항로 남측구간 및 북항 내 수역 준설 설계용역 착수

입력 2020년01월09일 10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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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인천항 이용선박 통항안전 확보와 운항여건 개선을 위한 ‘인천항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주항로인 제1항로 남측구간과 북항부두 내 수역구간은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16.3월)‘에 따라 계획수심 DL.(-)11m~14m로 되어있으나, 장기간 퇴적으로 인해 계획수심 대비 수심이 부족한 상황으로 선박 통항 안전성 및 통항률 저하에 따른 준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러한 제1항로 남측구간과 북항 내 퇴적구간 준설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완수하고 2024년까지 공사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하여 준설을 완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번 시행하는 준설공사는 지금까지 IPA에서 수행해왔던 부두 박지준설 등 소규모 유지준설에서 벗어나 대규모로 시행하는 첫 준설사업으로써 규모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준설공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준설을 위한 ▴기초자료조사 및 현황분석 ▴수심측량 ▴적정수심 검토(1항로 남측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 ▴유지준설관련 계획수립 ▴2020년 인천항 유지준설공사 실시설계 등을 12개월간에 걸쳐 수행한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내 수역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항 주요 항로에 대해 운항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1항로 북측구간 적정 운영수심을 DL.(-)12m로 도출한 바 있으며, 정부와 협의를 거쳐 동 구역 신항만 구역 편입 및 정부예산 설계비 5억원을 반영하는 등 금년부터 정부 주도하에 준설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도 함께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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