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지역 학교장 만남, 교육협력체계 강화나서

입력 2020년01월17일 17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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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지난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내 초·중·고 학교장 38명과 함께 만나 2020년도 중구 교육지원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구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교육 전반에 대해 지역 내 학교와 상호 이해하고, 각 학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의견교환과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해 관할청인 남부교육지원청 신경순 장학관도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중구의 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구정 현안사항과 학교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책 읽는 도시 인천,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지원 사업을 관내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사서·사서실무원 배치교 제외)으로 확대 시행하는 내용을 안내했으며, 또한 인천 자치구 최초로 지난 12월 30일자로 공포된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 안전조례'시행에 따른 협조사항 및 관내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사업비 지원사항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과 교육혁신지구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중구 교육지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안내가 이루어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 사업과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안전과 관련하여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상호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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