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직원들이 면세유 '횡령'

입력 2013년09월03일 22시2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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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14억 원어치 빼돌려......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민주당 박민수 국회의원은 "농협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내부적으로 감사나 감독이 실질화 되지 못한  가운데  농민들에게 가야 할 면세유가 6년 동안 14억 원어치나 빼돌렸다고 지적했다.

경북의 한 단위농협 주유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실제 주유한 양보다 장부에 적게 기재하는 수법으로 약 5천만 원을 빼돌렸고, 전남의 한 농협도 면세유 담당자인 최 모 씨는 농민들이 사간 면세유를 외상으로 기재하거나 기름을 직접 팔아 역시 1억 5천만 원을 챙기는등  농협 면세유를 직원들이 직접 횡령한 양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십만 리터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관리가 어려운점을 악용해 농민들을 위한 면세유가 농협직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매년 수억 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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