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화재취약 거주지역 유관기관 합동 안전컨설팅

입력 2020년02월05일 20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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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5일 동구 북성동 일대 쪽방촌 화재취약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컨설팅에 나섰다.

소방,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점검은 주거안전약자가 거주하는 주거시설에 대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했다.

겨울철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쪽방촌은 보일러나 가스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에 난로 등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화재에 취약하고, 가구마다 간격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대처가 늦어져 위험요인이 높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동구 일대 쪽방촌을 돌며 화재안전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기초소방시설 점검, 생활안전점검 등을 중점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사용요령 및 불나면 대피 먼저 등 화재예방 교육했다.

한편 인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소심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했다.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 “추운날씨로 전기장판, 화목난로 화재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특히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며, 올 겨울 관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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