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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중구는 추석 전  저울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오는9일부터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 등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특별히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한 업소는 중점 단속 대상이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며,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과 유리파손 등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또는 현지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한편 중구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점검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여 불량 계량기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