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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의 증가 및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조그만 불씨에 의해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계절적 특성으로 크고 작은 산불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진다.
 

남부소방서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입산자의 부주의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등산로에서 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은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휴대금지, 산림인접지역에서 농산물 관련 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산불은 우리가 수십 년 가꾸어 온 푸른 숲을 일순간에 앗아가 버린다.”며 “산불예방수칙을 준수해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