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배달음식 긴급 위생점검 나서

입력 2020년02월19일 17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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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음식배달 증가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배달앱 등을 통한 음식 배달이나 식품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자  배달음식 긴급 위생점검에 나섰다.

서구는 2월 마지막 주부터 3월 말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약 1,03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구민 먹거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5개조 10명의 점검반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수칙인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및 취급식품 사용 금지 등에 대한 홍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온라인 가공식품 구매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에 소재한 온라인 대형업체인 쿠팡, 롯데몰 등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을 선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용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 및 온라인 구매식품을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관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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